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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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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어딘가 돌파구가 있을거다, 분명히.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살다간 죽는다. 진짜. 죽는다. 살으려고 온건데, 죽게 생겼다. 스스로 구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내 본능이, 내 몸이 그렇게 이야기한다. "도망쳐...!" 어디로? 그걸 찾아야 한다. 이러다간 죽는다 진짜. 자자. 2023. 9. 12.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주말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토요일엔 성묘를 다녀오고, 이 과정에서 운전을 6시간 넘게 하고... 일요일은 같은 직장 동료 결혼식 및 소개팅이 있었다. 소개팅은 성공적이었다. 역시나, 나에 대해 잘 아는 형수님의 소개라서 그런지 정말 말이 잘 통하고 멋진 분을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주말을 쏜 살 같이 보내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자리배치가 바뀌어서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일을 하고 있다. 후보자를 찾고, 제안하고, 통화하고... 암울했던 지난 2주간 보다는 조금 더 생산적으로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아직 월요일이지만 감히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 (맞나?) 이 이런 이야기를 했더라. "절대 냉소적으로 행동하지 마세요 여러분.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열심.. 2023. 9. 11.
너무 피곤하다. 가슴이 아파서, 진짜 심장 부위에 통증이 있어서 반차 썼다. 팀장님이 깜짝 놀라시더라. 바로 병원에 갔는데, 별 이상 없단다. 다행이다. 그런데 너무 피곤하다. 경영연구회고 뭐고 때려치고 주말 최소 반나절은 푹 쉬어야겠다. 하, 다 행복하고 즐겁자고 일 하는건데, 뭔가 잘못 되었다. 잦같다. 대충 사는게 답인가. 모르겠다. 너무 피곤하고 재미없다. 번아웃이다. 휴가를 써야겠다. 너무 힘들다. 2023. 9. 7.
영웅 헤르만 헤세가 말했다. 자기 길을 충실하게 걷는 이는 모두가 영웅이라고. 바쁘고 힘든 일상에 뿌듯한 일이 생겼다. 그 간절했던 후보자분께서 최종 합격을 하시게 된 것. 그 분도 너무 오래 기다리셔서 그런지, 이 복음을 전했음에도 담담했지만 그래도 나는 합격을 시켜주겠다는 그와의 약속을 지켰다. 이젠 그 분의 몫이다. 여튼, 기분이 좋다. 이 맛에 일을 하는 것 같다. 후... 하지만 포워딩 직무, 빨리 하고자 하는 분이 나왔으면 한다. 피곤하니, 일단 자자... 자는게 남는 거다 요즘엔... 2023. 9. 6.
피곤하다. 하지만 가야 한다. 더 앞으로. 피곤하다. 하지만 가야 한다. 친한 동생이 술을 많이 마시고, 왜 우리는 이렇게 고생만 하냐고 한탄을 했다. 그러나, 과정 아니겠는가. 부러우면 지는거다. 덕분에 좋은 동기 부여가 되었다. 조금 주저앉았는데, 오히려 힘을 얻었다. 질투는 나의 힘, 이라고 했던가. 내가 특히 남 잘 되는 꼴을 못 본다. 그렇기에, 항상 1등을 하던가 최소한 상위권에 들어야만 했다. 뭘 하든. 우리 부모님, 그리고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를 내성적인 사람으로 평가하지만, 그건 나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나는 정말 경쟁심이 강한 사람이다. 하여 다시 가자. 누가 이기나 해 보자. 결국, 인생이라는 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인 것을. 대신, 품위있게 임하자. 룰을 지키고, 신사답게.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면서 자비롭게... 2023. 9. 5.
새로운 합류 팀원이 새로 합류했다. 여성분인데, 아름답고 기품있으신 분이다. 팀장님께서는 앞으로 일을 잘할 인재인지 아직 물음표이신 듯 하지만, 잘해 내지 않겠는가. 스마트해 보이시던걸.. 아마 나 보다 더 잘하시지 않을까. 확실히 팀장님과 단 둘이 있을 때 보다 분위기가 살았다. 팀장님이랑 단 둘이 식사할 때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여성분이 오니까, 그리고 밝게 이것저것 물어보니 여유가 생긴다. 하... 그나저나 특정 프로젝트에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정말 걱정이다... 2주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참... 면목이 없다, 면목이. 그나마 다른 포지션으로 관심 있는 분이 있어서.. 그분이라도 추천을 드려야지. 지속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힘들어하는 분이 계셔도 .. 2023.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