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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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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주의 시작

by 쟝파스타 2023. 9. 11.

주말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토요일엔 성묘를 다녀오고, 이 과정에서 운전을 6시간 넘게 하고... 일요일은 같은 직장 동료 결혼식 및 소개팅이 있었다.

 

소개팅은 성공적이었다. 역시나, 나에 대해 잘 아는 형수님의 소개라서 그런지 정말 말이 잘 통하고 멋진 분을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주말을 쏜 살 같이 보내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자리배치가 바뀌어서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일을 하고 있다.

 

후보자를 찾고, 제안하고, 통화하고... 암울했던 지난 2주간 보다는 조금 더 생산적으로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아직 월요일이지만 감히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 (맞나?) 이 이런 이야기를 했더라. "절대 냉소적으로 행동하지 마세요 여러분.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열심히 살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겁니다." 그래... 나도 이렇게 살긴 사는데 아직 냉소적인 모양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감사하자. 그리고 최선을 다 하자. 일체유심조, 일신우일신. 결국, 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지, 아니면 천국으로 만들지, 메타포를 더 쓰자면, 장르를 범죄스릴러 잔혹물로 만들지, 아니면 즐거운 로맨틱 코미디로 만들지는 나에게 달려있다.

 

결국,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쟝파스타 내 자신이기에... 갑자기 현타가 왔나? 여튼 이렇게 주저리며, 오늘도 잘 살았다. 빨리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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