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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기아타이거즈4

슈퍼스타즈와 타이거즈, 그리고 2017년 어린 시절의 궁금증 하나. 우리 부모님은 전라북도가 고향이시다. 아버지는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오셔서 서울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교사가 되셨고, 어머니도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상경하셔서 결혼하신 후 형과 나를 낳으셨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동생들도 하나 둘 씩 고향을 떠나 우리 집을 거쳐 서울 혹은 경기권에 자리잡아 살고 계신다. 때문에 우리 가족은 내가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설이나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자가용 혹은 기차 등을 이용해 전북에 내려가야 했다.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괜찮았지만, 초등학생때까지는 전북으로 내려가는 길이 너무나도 지루하고 싫었다. 차 속에서 최소 7~8시간을 버텨야 하는 이유가 나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90년대 추석 귀성 풍경. 아버지 승용차를 타고 갈 때면 너.. 2017. 11. 18.
[마감][나눔]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 배포합니다. (7장)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전경. 16년 여름. 초대장 이벤트 마감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초대장이 11장 뿐이라... 7장 까지 드리려고 했는데 선착순 4분 더 드리겠습니다! 다음 달에 또 진행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5월의 황금연휴를 앞둔 4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4월동안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한 덕분인지 티스토리 초대장이 꽤 들어왔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 배포해드리고 싶습니다. (7장) 필요하신 분들께선 1.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목적 2. 앞으로 어떤 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할 계획인지 위의 항목을 작성하셔서 저의 방명록에 '비밀글'로 E-mail주소와 함께 올려주셔요~ (E-mail 주소를 올려주시지 않으면 초대장 배포가 불가능.. 2017. 4. 28.
슬프고도 힘들었던 거짓말(하) 슬프고도 힘들었던 거짓말(상) 에서 계속... 어쨌든 철저한 LG트윈스 연구 덕택에 사람들은 여전히 내가 LG팬인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시즌 막바지에 팀원 전부가 회식으로 LG 트윈스 경기를 보러가게 되었다. 문제는 LG트윈스 팬이라는 내가 응원가를 하나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 날 나는 일부러 심부름을 하는 척 하며 좌석을 자주 비웠고, 어찌저찌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2013년, 긴 암흑기 끝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트윈스 (출처 : http://m.thesports.cc/tag/%ED%94%84%EB%A1%9C%EC%95%BC%EA%B5%AC%20%ED%94%8C%EB%A0%88%EC%9D%B4%EC%98%A4%ED%94%84) 그러나 LG 트윈스는 2013년에 포스트시즌까지 진출.. 2017. 4. 11.
슬프고도 힘들었던 거짓말(상) (약간의 각색이 가미된 글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모두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그것이 백색 거짓말이든, 흑색 거짓말이든. 어쩌면 거짓말은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품일지도 모른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도 어지간한 거짓말쟁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성인이 되서 했던, 슬프고도 힘들었던 거짓말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내가 성인이 된 후 한 거짓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 직장에 입사해서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LG트윈스'의 골수팬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사실 나는 광주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팬이다. 2009년,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나지완 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하였을 때, 그 장면을 TV 중계가 아닌 .. 201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