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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음악3

언니네 이발관 - 아름다운 것 (개인적으로는 임주연씨가 부른 '아름다운 것'이 더 좋다^^) 아름다운 것...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각자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꽃? 자연? 아니면 어제 새로 산 구두?... 하지만... 아름다운 것은 과연 영원할까? 적어도 언니네 이발관에게 있어서 '사랑'은 영원토록 아름다운 것이 아니였나보다. 사랑 처음의 두근거림. 그것이 '시간'이라는 마법에 의해 익숙함으로 바뀐 후...그리고 다시 '권태'로 변해버리는 순간.더 이상 서로의 존재는 희망이 아닌 부담으로 존재할 때가 온다. 분명히. 대부분의 한국 연인들은 이제 선택을 하겠지. '결혼'을 하거나, 아니면 헤어지거나. 너무 극단적인 선택을 제시한게 아니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아름다운 것을 유지하는.. 2013. 6. 23.
브로콜리 너마저 -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2009년 초여름이였던가..?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학교 앞 Office Depot을 들러 학용품을 고르고 있을 때였다.거 참... 사무용품점답지 않게 뭐랄까 정신나간 것 같지만 흥겨운, 즉 무시할 수 없는 퀄리티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옛 여자친구와 배경음악을 들으면서 몸을 흔들고 흥얼거리면서 학용품을 다 골랐다.계산대에는 홍대 인디씬에서 침 좀 뱉었을듯한 패션의 언니가 우리처럼 음악에 도취해있었다. 그렇다. 그녀가 이 딱딱한 사무용품 전문점의 분위기를 상콤한 배경음악으로 변화시켜 놓았던 것이다! 그래서 난 물어봤다. 나 : "도대체 이 노래는 누가 부른 노래입니까?" 홍대 인디씬 추정 계산녀 : "푸흣. 그것이 정녕 궁금하신가요?" 나 : "음... 생각해보니... 그렇소." 홍대.. 2013. 6. 23.
Jason Mraz - "Geek in the Pink!" Jason Mraz - Mr.A to the Z...군복무중 근무했던 사무실 TV엔 항상 YTN이 켜져있었다.정보부대에서 복무했었는데, 이렇게 YTN을 틀어 놓는 이유를 간부에게 물어보니, "빠른 정보 입수를 위해"서라고 하더라;;; 그래서 주로 YTN을 틀어놓긴 했지만,야근을 할때면 간부의 눈을 피해 다른 케이블 채널도 즐겨 보고 그랬다;;..어쨌든!음악을 좋아하지만, 3직이라는 근무 싸이클에 지쳐 음악에 대한 관심도 식어가던 상병때의 어느날; 우연히 Jason Mraz의 Geek in the pink라는 음악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었다.신선했고, 바로 다음 휴가때 레코드점에서 씨디를 샀다.그것이 바로 위의 앨범이다.(그리고 이 블로그의 첫번째 배경음악이기도 하다.) .그냥, 좋다. 실제로 Jason M.. 2013.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