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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일기3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견딜만 하다. 아버지께서 코로나 확진 판정이 났다. 그래서 지금은 안방에서 자가격리 중이시다. 나와 어머니도 컨디션이 그리 좋진 않다. 목이 계속 따끔거리고, 정신도 없다. 후... 그래도, 할 것이 많다. 오늘 말레이 소재 미국계 회사 지원 서류를 모두 작성, 헤드 헌터에게 송부했다. 그런데, 미국계 회사라 그런지 레퍼런스 체크가 꽤 까다로웠다. 별 수 없이, 전 직장의 두 상사님들에게 연락을 드렸다. 정말 오랜만에... 본인이 필요할 때 연락을 하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데, 오늘은 그 사람이 바로 나였다. 다행히 두 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모양이다. 오늘은 빨리 자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 바빠지니 좋다. 살아있는 느낌이다. 2022. 4. 1.
다 그렇게 사는거지... Cott - Stun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나 싶더니 지난 황금연휴 이후로 또 난리다. 다행히 4월 넷째주부터는 학원이 개원을 하여 다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근황을 얘기하자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으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건지 요즘은 사소한 것에도 분노하곤 한다. 특히 광화문이나 지하철에서 커플들끼리 붙어 다니는 것을 보면 괜히 저주의 말이 입 바깥으로 튀어나올 때가 많다. 이른바 노총각 히스테리라고 해야 하나. 동기들에게 때로 자조적으로 말하는 바이지만, 나는 현재 '강제적 거세자'와 다름없다. 아니, '사회적 거세자'라고 해야 하나. 나도 남자인지라, 때론 여성과의 관계를 원할 때가 있는데 지금은 아예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볼 수가 없으니... 나름 혼자서 해결한다고 하긴 하.. 2020. 5. 10.
[일기]쉽지 않았던 일주일을 마무리하며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이다. 실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아니, 글이라기보다는 생각없이 주절거리는 일기라고 보는게 낫겠다. 이번 주는 정말 힘들었다. 동료인 T와 L도 목요일엔 얼굴이 사색이 되어 힘들어했다. 그래도 잘 버텼다. 오늘 우리는 선배 S와 함께 땅그랑 한식당에서 개고기와 염소고기로 체력 보충을 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어느덧 30일이 남지 않았다. 벌써 인니에서 생활한지도 1년이 되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 서울의 기온은 영하를 기록,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에 육박했다고 한다. 오늘 땅그랑의 최고 기온은 32도, 비는 오지 않았다. 적도 부근에서, 나는 하루 하루 배우고, 참고, 미래를 생각하며 살고 있다. 이번 주말엔 차분히 기숙사에서 쉬면서 재정비를 할 생각이다. 얼마.. 2018.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