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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코로나3

자가 격리, 그리고 불안 코로나 증상은 많이 호전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잔기침이 계속 나온다. 그리고 기침을 할 때 등이 아프기도 하다. 아무튼 그래서, 계속 방에서 격리 중이다. 답답하다. 회계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2년 내내 골방과 다름없는 독서실에 처박혀 있었건만... 여전히 답답함을 느끼는 모양이다. 내일은 면접이 있다. 지난주 수요일 본 1차 면접의 연속으로, 2차 면접이다. 많이 불안하다. 특히나 뭘 준비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말이다. 코로나로 컨디션이 안 좋아졌던 것도 불안을 불러일으킨 이유 중 하나다. 그래도, 해야 한다. 나는 새직장을 구하고 다시 사람처럼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것도 모두 그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가자. 나는 재택근무는 못하겠다. 2022. 4. 7.
죽다 살아나다. 지난주 토요일 저녁부터 코로나 증세로 죽다 살아났다. 남일처럼 느껴지던 일이었는데, 결국 이 역병은 나와 나의 부모님에게까지 찾아왔다. 정말 아팠다. 백신을 맞으면 좀 괜찮다는데 다 거짓말이었다. 열은 기본이요, 목구멍이 정말 찢어지듯 아팠다. 침을 삼키기만 하면 유리조각을 넘기는 듯한 고통이 들어 페트병에 뱉는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뭘 제대로 먹지 못해 머리도 어지러웠다. 당국에서도 코로나에 걸렸다고 해서 딱히 뭘 해주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간단한 해열제 정도만 던져주고 끝...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잘 안 느껴진다. 오늘부터 좀 컨디션이 좋아지기 시작해서, 이렇게 다시 Log를 적는다. 내일 면접이긴 한데, 너무 아파서 미뤄달라고 간청했다. 근데 피드백이 안 오네... 여튼 죽을 만큼 아파보니 .. 2022. 4. 5.
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온 나라가 코로나19 로 난리다. 이 정도면 국가적인 재난사태라고 할 만하다. 나만 조심하면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어느 정도 심리적인 거리를 두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물론 나 스스로도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더 자주 손 씻기에 집중하긴 했다. 그런데 어제저녁부터 내가 현재 하루 종일 생활하고 있는 학원과 독서실이 교육부의 강력 권고로 인해 이번 주 일요일까지 문을 닫게 되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난주 일요일 시험 이후 다시 의지를 북돋아 공부에 열심히 매진 중이었는데 거기에 갑자기 찬물을 끼얹어버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쩌랴... 건강이 우선이지. 나름 2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왔으니, 잠시 템포를 늦추는 것도 남은 수험 기간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 좋은 계.. 202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