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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Log

오랜만에 상쾌한 토요일

by 쟝파스타 2023. 9. 16.

이번 한 주도 정말 힘들었다. 일이 끝나지 않는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팀장님께서 조금만 더 힘 내자는 말씀을 하셨다.

마치, 고 최동원 선생님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셨을 때 들었던, '동원아 우야노... 여기까지 왔는데...' / '마, 함 해 보입시다'와 같은 상황이라고 해야 하나...

 

어쩌겠는가... 일단 해 봐야지... 빡세더라도,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여하튼 각설하고, 아침에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일어나서 운전 연습도 했다. 원래는 빨리 일산을 가려고 했는데, 차가 엄청 막혀서 가양 쪽에서 턴, 영등포 및 당산을 들렀다가 돌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2시간 정도는 운전을 했던 듯하다.

 

아버지께서는 아직 차선 변경이 익숙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대각선으로, 뒤차 보다 더 속도를 내서 올라가야 하는데, 바로 옆 자리로 들어가려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충고였다.

 

이게, 잘 될 때가 있고 잘 안 될 때가 있는데, 오늘은 잘 안되었던 날이었나 보다. 그래도 주차는 한 번에 잘 되었다.

 

그리고 조카가 왔다. 오늘 나도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못 놀아준 것 같아 미안하다. 그래도 우리 조카가 씩씩하게 병을 이겨 내고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래서 조카를 위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해 줬다. 얼마나 좋아하던지...

나도, 우리 조카처럼 이쁘고 똑똑한 아이를 갖고 싶은데, 연애조차도 어려운 상황이라 일단 '소망'과 '희망'만 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여기에 대한 고민이 계속된다. 아무래도 현재 좀 살만 한 모양이지. 

 

하... 나도 참하고 예의 바른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도대체가, 오늘 log는 그냥 내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내뱉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구나...

 

뭐 어떤가, 이렇게라도 오늘 하루를 '기록' 하는 것에 의미를 두면 되는 거지...

 

일찍 잘란다. 자는 게 남는 거다. 운동도 해야 올챙이배를 뺄 텐데, 참, 핑계가 많다.

 

내일도 잘 쉬고, 다음 주 잘 준비해야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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