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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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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바쁘다 나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아주', '많이'. 새로운 직장에 취직을 하고 나서도, 주말은 '집'에서 보내는 것을 선호했다. 뭐하냐구? 그냥 침대에 누워서 인터넷 서핑, OTT 서비스를 통한 영화 감상, 유투브를 통한 미스터리 컨텐츠 감상 등... 할 것이 정말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보내기 힘들다. 일단, '운전 연습'. 아버지의 권유로 약 2달 전 부터 운전을 다시 시작했다. 처음에는 지하 주차장만 돌아다니는 것도 버거웠는데, 이젠 자유로를 이용해 일산 왕복도 거뜬하다. 아직 차선 변경이 조금 버겁긴 하지만... 그리고, 전 직장의 선배를 우연히 만난 뒤로, '경영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다. 딱히 하는 것은 없는데, 가서 대화도 하고, 영화도 보고 .. 2023. 8. 27.
노트북을 구입하다. 이번 주 수요일, 삼성전자 재직 중인 전 회사 동료 JM의 도움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북을 구입했다. 2021년에 출시한 모델이지만, 내가 게임이나 영상편집 등 고사양 노트북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기에, 해당 모델로도 충분했다. 선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은 '무게' 였는데, 삼성전자 재직자인 JM 덕분에 직원가로 구입할 수 있었던 것. 이로써 크룸북 이후 또 다른 윈도우 노트북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이에, log를 작성해본다. 비록 현재 회사에서 항상 야근 후 집에 오기에 시간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log라도 꾸준히 작성코자 한다. 다시 한 번 JM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2023. 8. 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다. 작년 5월부터 헤드헌팅 업무를 시작했지만, 정말 쉽지 않다. 세상에 어떤 일이 쉽겠냐만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물론 헤드헌팅 업무를 하면서 확실히 세상을 보는 시야는 넓어진 듯하다. 내가 특정 기업에서 근무했다면 전혀 몰랐을 분야도 알 수 있고, 또 그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과도 접촉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이 직업의 정말 큰 장점이다. 하지만, 특정 기업이 '공고' 및 자체 서칭으로 찾기를 포기하여, 우리한테 넘어온 후보자를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9개월간 약 5건의 성공을 낸 게 신기할 정도다. 2023년에 접어들고, 문득 '힘들다'라는 생각이 든다. 경력 공백이 길었기에, 그래서 그만큼 나와 비슷한 시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2023. 2. 13.
생존신고 :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새 직장에서 다시 일하기 시작한 지 이제 6개월. 아직까진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이전에는 전혀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많은 분들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이 얼마나 작은 세상에서 살고 있었는지도 알게 되었구요. 무엇보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던 듯 합니다. 더 나은 곳을 바라보고, 더 넓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언제 또 생존신고를 위해 블로그에 글을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여러분들도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안녕히..! 2022. 10. 31.
[홍보] 블로그 "요시아빠의 요지경세상" 같이 군대생활을 하며 고생했던, 전우이자 정말 친한 친구가 블로그를 새로 시작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이사'다. 원래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여 꾸준히 이것 저것 포스팅했던 모양인데, 티스토리로 이관 작업을 하고 있다. 하여, 지면을 빌려 '홍보'를 하고자 한다. 영화와 음악 분야에 상당한 인사이트가 있는 친구니, 많이들 사랑해주세요. 응원한다. 요시아빠. 요시아빠의 요지경세상 - 요시아빠의 요지경세상 (tistory.com) 요시아빠의 요지경세상 yosipapa.tistory.com 2022. 7. 16.
할머니의 부고 오늘 오후에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교회를 가시다가 쓰러지셨다는데, 그대로 의식을 잃고 하늘나라로 떠나가신 것이다. 정말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이었다. 소식을 접한 우리 가족은 약 3시간 동안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정신을 차리시고 전화로 아버지의 혈육들에게 장례 절차를 지시하셨다. 그리고 부모님은 일단 할머니를 뵈러 고향에 가시고 지금은 나 혼자 집에 있다. 나도 따라가고 싶었지만 아버지께서 일단 내일 출근을 하고 할 일을 마친 뒤 내려오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지금 굉장히 슬프다. 먼저 작고하신 할아버지께서는 나를 그리 귀여워하시진 않으셨지만... 할머니께서는 손자 손녀들 중 유독 나를 이뻐하셨다. 특히 30대를 넘어서도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하는 나를 위해 항상 기도를 해 주셨다. .. 202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