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바쁘다
나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아주', '많이'. 새로운 직장에 취직을 하고 나서도, 주말은 '집'에서 보내는 것을 선호했다. 뭐하냐구? 그냥 침대에 누워서 인터넷 서핑, OTT 서비스를 통한 영화 감상, 유투브를 통한 미스터리 컨텐츠 감상 등... 할 것이 정말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보내기 힘들다. 일단, '운전 연습'. 아버지의 권유로 약 2달 전 부터 운전을 다시 시작했다. 처음에는 지하 주차장만 돌아다니는 것도 버거웠는데, 이젠 자유로를 이용해 일산 왕복도 거뜬하다. 아직 차선 변경이 조금 버겁긴 하지만... 그리고, 전 직장의 선배를 우연히 만난 뒤로, '경영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다. 딱히 하는 것은 없는데, 가서 대화도 하고, 영화도 보고 ..
2023.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