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첫째 조카의 생일이었다.
등산으로 힘든 몸을 일으켜,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마트에서 쓱데이인가? 이마트 뿐 아니라 신세계 그룹 전체에서 하는 행사 같은데...
여튼 그 행사 때문에 집 앞 이마트에 사람들이 넘쳐났다.
장난감 2개 사는데 계산만 1시간 30분 걸린 듯 했다.
아이스크림 사고.. 조카랑 놀아주고.
그렇게 일요일 하루를 보냈다.
평소에 잘 놀아주지도 못하는 삼촌인데, 이렇게라도 조카와 시간을 보내니 좋은, 그런 날이었다.
축하해. 5번째 생일을. 나도 더 멋지고 떳떳한 삼촌이 될께.
사랑해.
D-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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