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그날이 바로 오늘일까.
이제 슬슬 미쳐가는 모양이다. 일이 재밌고 욕심이 생긴다.
4/4 분기에는 성공시키기가 어려운데, 11/20 입사자가 2명이나 생겼다.
참, 다행이다. 더불어 팀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새로 합류한 동료가,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잘 안되었다.
그래서 나도 아쉽다... 잘 되었으면 했는데...
뭔가 도와주고 싶지만, 내 코가 석자고 결국 월권 아닌가.
그렇기에 그냥 가만히 있다.
지금도 한 후보자분께서 면접을 보고 계시기에, 원래는 퇴근을 해도 되지만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게 내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아니 의무라기보다는 책임이겠지.
이 분도 참 잘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생각을 멈추니 비로소 길이 보이는 것일까.
나는 왜 그리도, 무겁게, 이것저것 생각하며 복잡하게 살았을까.
'포기하면 편해...'
이 말을 나는 부정적으로 생각했고 패배자들의 변명이라고 생각했지만,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그 말이 맞다. 포기라기보다도, '내려놓으면 편해...'가 맞다고 봐야지. 나의 상황에서는.
하루하루를 그냥 열심히 최선을 다 해서 살련다.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자, 나 스스로 정신과 태도도 더 올바르고 넓게 만들고자 한다.
아무튼, 내일이면 금요일. 이번 한 주도 끝이 보인다. 주말에 운동하러 가야지...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고생했어,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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