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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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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보내고, 2024년을 맞이하며.

by 쟝파스타 2024. 1. 1.

2024년이 밝았다. 무슨 청룡의 해 라는데... 어쨌든,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은 정말 다사다난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2023년을 단어 or 짧은 문장으로 정리하면,

 

"일, 회사, 운동" 정도가 아닐까 싶다. 아, 하나 추가해야지. "나 자신에 대한 탐구".

 

"나 자신에 대한 탐구"가, 2023년을 정리하는 키워드로 된 배경에는 9월에 새로 합류한 동료 덕분이다.

 

당시 나는 번아웃에 빠져있었는데,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료께서는 어떻게 멘탈 관리를 하냐,라고 물었고, 이에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을 추천해 주신 것.

 

정말이지, 이것 저것 많은 것에, 아니 온갖 것에 신경을 쓰던 나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었다.

 

해당 책에 대한 서평은 쓰지 않겠다. 이미 많은 블로그에서 해당 서적에 대한 서평을 다뤘고, 결국 중요한 것은 이 책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중요한 이슈를 얻었다는 것이기 때문.

 

이후 동료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받고 있다. 사실, 내 마음속에선 이미 나보다 사회 경험과 직장 경험이 풍부한 그 동료를 '선배'로 인정하고 따르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따라서 서로 일의 여유가 있다면, 그리고 선배께서 허락해주신다면 멘토로 삼고, 멘탈 관리나 자아 탐구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다.)

 

어쨌든, 다시 돌아오면, 2023년은 내 몸과 정신에 대한 탐구. 그리고 노력과 꾸준함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조금은 두려움을 벗어 던졌다는 것. 그리고 남의 시선에 대해, 남의 감정에 대해 조금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것이 발전이라면 발전이 아닐까 한다.

 

2024년도, 사실 막막하다. 2023년 처음 시작할 때의 기분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2023년 초보다는 조금 더 기대에 찬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

 

그리고, 2024년에 스스로 설정한 간단한 과제에 대해 적자면...

 

1. 꾸준히 운동하여 건강&체력 관리 및 몸 만들기

2. 업무적인 전문성 함양하기 : 더 넓은 시야로 시장을 보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람들을 만나기

3. 나 스스로에 대한 탐구 :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포기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파악하기

4. 더 좋은 사람, 넓은 사람, 그리고 안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

 

+ 가능하다면 꾸준히 블로그에 나의 일상에서 얻은 감정, 생각 표현하기.

 

정도가 아닐까 싶다.

 

결국 "꾸준함이 답이다"라는 것을 알게 된 2023년, 고마워.

2024년, 반가워. 이제는 꾸준함을 패시브로 장착하고 조금 더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그런 한 해가 되자.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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