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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PT와 사랑하는 조카의 생일

by 쟝파스타 2023. 11. 5.

아..

 

분명 큰 이슈는 없었는데 정말 분주하고 바빴던 일요일이었다.

 

0. 어제 늦은 밤의 Coffee Chat

 

어제 log를 기록하고 나서 링크드인으로 오랫동안 소통했던 분과 드디어 영상으로 Coffee Chat을 했다.

 

그분은 내가 살아온 길이 궁금했다고 하셔서 허심탄회하게 내가 살아온 길을 알려드렸고, 나 스스로도

내가 걸어온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분께서, "어차피 본인이 걸어온 길을 스스로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누구도 당신의 삶을 함부로 평가할 수 없기에, 오히려 스스로가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 껍질과 벽을 깨고 당당해지길 바란다."

 

라는 정말 좋은 조언을 해 주셨다.

 

그래, 이제 내 과거를 받아들이고 훌훌 털어버릴 때도 되었지. 예전 나의 경력을 다시 오픈해야겠다.

 

1. PT의 본격적인 시작

 

오늘부터 주로 주말을 이용해서 PT를 할 예정이고 오늘 그 첫날이었다.

 

50 분했는데, 죽는 줄 알았다. 진짜로...

 

먼저 하체부터 단련을 시켜야 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진짜 기본적인 레그 프레스와 런지, 스쿼트 등을 했는데...

 

그동안 내가 한 운동은 운동도 아니었다. 확실히 누군가의 지도 하에 약간 강요가 있으니... 죽어나더라.

 

어찌 보면 지금까지 내 몸이 힘들면 '딱 여기까지만 하자'라는, 어찌 보면 내 몸이 행복한 운동을 해 온 게 아니었나 싶다.

그런데, 그게 또 맞다. 어차피 몸이 건강하려고 운동하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몸 상태도 그렇고 엉망진창이니, 몸을 한 번 가꾼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 봐야겠다.

 

여하튼, PT 끝나고 계단 내려가는데 다리가 후 달려서 죽는 줄 알았다.

 

2. 사랑스러운 조카의 생일

 

오늘, 아니 최근 중의 가장 빅 이벤트.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사랑스러운 조카의 4번째 생일이다. 2019년 생이니, 벌써 이 세상에 태어난 지도 4년이 되었네.

 

정말 많이 컸다. 요즘은 자아가 확실해져서, 자주 개긴다. 떼도 많이 쓰고...

 

그래도 삼촌을 제일 좋아한다는데, 어쩌랴... 오늘 원하는 장난감도 겨우 찾아서 사주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사줬다.

 

집에 가서 엄청 좋아하면서 놀고 있다는데, 정말 다행이다.

 

제발, 너네 엄마, 아빠 힘들게 좀 하지 말고 떼 좀 그만 부리렴... 너네 엄마 아빠도 힘들다.. 조카야...

 

여하튼 이번 주 주말은 평온하면서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그나저나 PT 비용 때문에 카드 많이 당겨 썼는데, 열심히 일 해서 돈 벌어야겠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다. 확실히 뭔가 할 일이 생기니까, 의욕도 생기는 듯하다.

 

그래, 이렇게 살면 되는 거지. 좀 내려놓자. 이러면 되는 거다.

 

조카야,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

 

사랑하는 내 조카의 4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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