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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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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by 쟝파스타 2019. 7. 19.

2018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약 1년 반 동안의 인도네시아 생활을 정리하고 일단 한국에 들어왔다.

 

들어온지도 벌써 3달이 되어간다. 4월 말에 들어왔으니...

 

다시 인니에 가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해봤지만 쉽지 않았다.

 

역시나,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으로, 서울 본가에 도착한 뒤 어제까지, 나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시체'로 지냈다.

 

주어진 많은 기회를 내 스스로 차버린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어쩌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만 하는 것을.

 

난 항상 스스로 결정했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 나가는 중일 뿐이다.

 

더 나은 선택지도 있었겠지만, 다 지난 일이다.

 

이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내 운명을 맡기지 않고자 한다.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내 스스로 만들기 위해 다시 일어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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