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 우리 팀에 새로운 팀원이 온다고 한다.
여성분이라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팀장님께서 자리를 한 칸 옆으로 옮기라고 하셨다.
신규 팀원을 팀장님과 나 사이에 두고 집중 케어를 하시려는 생각이신 것일까.
하여, 지금 자리를 옮기고, 오늘 log를 적고 있다.
사실 이 자리는 내가 2022년 입사 후 2022년 말 까지 썼던 그 자리다.
다시 원상복귀 한 느낌도 들고,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어찌 보면 요즘 좀 번아웃과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보자.
간절했잖은가. 작년에는.
그 간절함을, 다시 잘 찾아보자.
새로 오는 팀원이, 부디 우리 팀장님과 나와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결국, 우리가 일하는건 '성과'를 통한 인센티브가 궁극적인 목적이니까.
하, 팀장님... 퇴근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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