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회사 야유회에 간다. 마이산에 간다는데... 솔직히 별로 가고 싶지 않다.
그래도 친한 회사 동료가 해당 야유회 총무다보니까, 나도 같이 일을 도와주다 보니 준 핵심멤버가 되어 버렸다.
여튼, 이왕 가는거 즐거운 마음으로 가 보자. 언제 또 마이산을 가 보겠어.
지난 5월에는 지리산도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참... 산이라면 정말 싫어했던 내가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
후, 열일 중이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마음 비우고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에 비해 성과는 나오지 않지만, 바로 바로 성과가 나올 리가 있겠는가. 천천히, 하루 하루를 키워간다는 느낌으로, 그렇게 지속성을 가지고 살아가자.
수요일 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부터 피곤하다. 하기사, 평균 12시간 근무를 근 2년 6개월 동안 해 왔으니, 쌓일만도 하겠지.
수요일 밖에 안 되었는데도 피곤한게 아니고 수요일 씩이나 되서 피곤한건가.
후... 자자. 오늘도 고생했다.
D-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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