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막에 불과했을 뿐,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결국 상무님은 그만 두시기로 했다. 본인께서도 예상하셨는지 이젠 좀 쉬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심적으로 의지가 많이 되던 분인데.. 역시나 내년에도 소년가장 노릇이 필요하겠구나.
2023년과 판박이다. 짝수 해는 변화가 많았고, 홀수 해는 홀로서기 및 시험대였던 그런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 듯 하구나..
후...
본부장님도 결국 다른 곳으로 가셨다. 오늘 이사를 도와드렸다.
지켜주기로 약속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러시더라.
어차피 홀로서기가 필요했던 부분인데, 본부장님의 비호는 2년 6개월 간이면 충분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한다.
더 강해져야 한다. 이 혼란의 상황 속에서, 무너지면 안된다.
더 단단해지자. 이제 팀장님 보좌해서,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후... 그래도 최선을 다 하고 있기에 후회는 없다. 나쁜 사람만 되지 말자..
D-356
반응형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워요 (D-354) (0) | 2024.11.09 |
---|---|
순식간에 지나간 날 (D-355) (0) | 2024.11.08 |
X같은 날 (D-357) (0) | 2024.11.06 |
선생님의 부고 (D-358) (2) | 2024.11.05 |
걍 열심히 일한 날 (D-359) (0) | 2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