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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합격2

합격, 그리고 새로운 기회 합격했다. 약 50분 간의 회장님과 인터뷰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팀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축하한다고, 합격이라고. 드디어... 2016년 6월 말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나는 '정규직'이 되었다. 아직도 기분이 이상하다. 정말 내가 정규직이 된 것이 맞는가? 이거 몰래카메라 아냐? 이메일로 받은 채용 제안서를 계속 확인한다. 합격이, 맞다. 기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잘해야 한다'라는 부담도 든다. 한 단계를 넘은 것 뿐, 이제 '증명'하는 것은 나에게 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고무적이고 또 기뻐할 만하다. '정규직'. 이 세 글자로 된 자리를 얻기 위해 나는 얼마나 방황했고 또 노력했는가. 그래, 오늘만큼은 기뻐해도... 괜찮겠지. 출근은 다음.. 2022. 4. 26.
좌충우돌 경력기술서, 하지만 기회를 얻다 2차 면접을 마쳤다. 그리고, 합격을 했다. 이제 내일 레퍼런스 체크와 프리 오퍼, 그리고 이 부분이 문제가 없다면 남은 건 금요일 회장님 면접 1단계뿐이다. 오늘 면접에선, 많이 털렸다. 탈탈. 3분의 본부장님들이 들어오셨고, 나의 좌충우돌 경력에 대해 정말 세세하게 물어보셨다. 특히 한 본부장님은 나의 이런 경력이 당최 이해가 안 가시는 듯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제 와서 그 경력을 이쁘게 바꿀 수도 없는 상황인데... 하지만 나는 당시에 내가 최선이라고 생각한 선택을 했다. 비록 그 선택의 결과가 좋지 않았을지라도. 면접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서, 나의 이런 경력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봤다. 내가 봐도, 정말, 일관성 없는 경력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누군가 가지 않은 길을 다녀온 발..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