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1 '마구' - 히가시노 게이고 "귀하가 '열정'을 가지고 도전했었던 경험을 말해주세요."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항목이다. 열정과 도전, 그리고 성공. 뭐랄까, 가슴이 뜨거워지는 단어들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열정과 도전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 부족한 부분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실력? 노력?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의무'로 그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마구'의 주인공 스다 다케시는 뛰어난 야구 센스를 타고났다. 그는 이른바, '야구 천재'였던 것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능력과 더불어 끊임없이 노력한다. '노력하는 천재'. 이러한 인간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는 야구에 대한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났음에도 불구하고, 야구를 '즐기지' .. 2013.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