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여름2

2019년의 여름이 끝나간다. 덥다. 정말 덥다. 이전 Log에 잠깐 남겼듯이 양천 도서관에서 잠시 몸과 정신을 가다듬으며 미래를 모색 중이다. 10년 전인 2009년 여름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10년 후인 지금, 2019년 여름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다. 1999년 여름은... 미안하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8월 초, 정말 더웠지만 이제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있는 모양새다. 어쨌든... 추후 논하겠지만, 2019년의 여름이 끝나간다. 2019. 8. 20.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2009년을 가지고 있다. 생각해보면, 2009년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다. 3월에, 전역을 했고... 복학을 했다. 아니, 복학이 먼저고 전역이 먼저겠구나. 개강은 3월 2일이었고 전역은 3월 22일이었으니까. 어쨌든, 칼복학을 했고, 프랑스어 수업을 들었다. 존나 듣기 싫었는데. 의지가 충만했던 복학 첫 학기. 그러나 그녀의 짜증은 계속 늘어만 갔다. 동네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고, 나름 열심히 했다. 뭐 어쨌든... 여름이 시작되었고, 다시 생각해보면, 그 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어찌어찌, 기말고사를 봤고, 의미없는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뭐 하나... 싶다가, '미국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에, 의미없이 토플 학원을 다니고 또 덥다는 이유로 머리를 다시 밀었다. 토플학원은 정말 열심히 다녔었네. 다시 .. 2013.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