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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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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습의 나

by 쟝파스타 2022. 4. 24.

어제는 잘 쉬었고, 오늘은 하루 종일 '나'에 대해 생각했다.

 

지난 주말에 나의 지인들에게 '나'에 대해 물어봤다면 오늘은 내 스스로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뭐, 결과가 뻔하긴 했다. 이미 자아성찰은 약 2년간의 수험 생활 동안 지겹게 했으니.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궁금해할 수 있는 독자가 있을 수도 있으니 나열해보자면 '쟝파스타'는 다음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여러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 농담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 그러면서도 소심한 면이 있어 계획을 철저히 세움으로써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대비하려는 사람. 마음이 모질지가 못해 싫은 소리를 못하는 사람. 인간관계는 넓기보다는 깊게 꾸며가는 사람. 호기심이 많은 사람. 때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사람.

 

많다. 

 

하긴, 37년이라는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오늘 하루로만 '나'를 파악하겠는가.

 

하지만 그건 확실하다. 일 할 때의 쟝파스타가 있고, 친구로서의 쟝파스타가 있고, 아들로서의 쟝파스타가 있고, 작가로서의 쟝파스타가 있다. 이렇게 나는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 이건 확실하다.

 

따라서 '내가 과연 저걸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우주 비행사'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수는 없겠지만 내 능력 내에서 나는 뭐든 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한계' 속에 밀어넣는 것을 나는 싫어한다.

 

만약 그랬다면 인도네시아에 건너가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근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폭풍 같았던 한 주가 끝나고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온다.

 

이번 주에도 많은 일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두렵다기보단 '기대'가 된다.

 

결과에 너무 집착하거나 미리 닥쳐오지 않은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자.

 

인생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즐기자.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나는 한 단계 더욱 성장하고 있음을 잊어버리지 말자.

 

그러면 되는거다.

 

다음 주도 나 스스로에게 지지 말고, 좀 더 부지런하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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