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1 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온 나라가 코로나19 로 난리다. 이 정도면 국가적인 재난사태라고 할 만하다. 나만 조심하면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어느 정도 심리적인 거리를 두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물론 나 스스로도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더 자주 손 씻기에 집중하긴 했다. 그런데 어제저녁부터 내가 현재 하루 종일 생활하고 있는 학원과 독서실이 교육부의 강력 권고로 인해 이번 주 일요일까지 문을 닫게 되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난주 일요일 시험 이후 다시 의지를 북돋아 공부에 열심히 매진 중이었는데 거기에 갑자기 찬물을 끼얹어버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쩌랴... 건강이 우선이지. 나름 2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왔으니, 잠시 템포를 늦추는 것도 남은 수험 기간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 좋은 계.. 2020.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