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적은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이렇게 적은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많이 말한 적이 없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B8%94%EB%A1%9C%EA%B7%B8)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참 후에야, 블로그가 WeB + Log 의 합성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Log란 통나무, 혹은 항해,운항,비행 등의 '일지'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나열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주변에 블로그 한다고 하면 좀 있어보여서...)
최근에는 일상 생활에서 느낀 점이나 영화, 음악 등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나름대로 무게감있게 포스팅하고 있다. 정작 쓰고 나면 별거 아닌 컨텐츠들이지만, 나름 소재를 찾고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서,본,결 등 개요를 정해서 고민하며 쓰고 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포스팅이 잘 안풀릴때면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때때로 있긴 하다.
그래서 Log 항목을 신설한다. 이 곳은 그냥 내가 가볍게 쓰는 뻘글들의 집합소다. '내 생각' 카테고리의 글들이 나름 서,본,결에 입각해서 쓰여진다면, 이 곳 Log에 올라오는 글들은 아마 그에 비해 두서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냥 '잡담'을 지껄이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여러분들도 오셔서 많은 잡담을 즐겨주시면 좋겠다. 아시다시피 이 곳은 나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의 공간이기도 하다. 방명록이나 댓글 창 어느 곳이든 좋으니, Log 카테고리 신설과 더불어 함께 잡담을 즐겼으면 한다.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다이버즈, 미친 슈퍼지구인들이 펼치는 민폐게임 (0) | 2017.04.28 |
---|---|
[수정]나의 필명, 쟝파스타(하)편, 용어 수정합니다. (0) | 2017.04.26 |
[관람기]은하철도 999 발표 40주년 기념 전시회 (2) | 2017.04.21 |
이런 피드백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2) | 2017.04.20 |
Kendrick Lamar, Damn. 신보 관련 포스팅 이후... (화가 난 dozetree) (2) | 2017.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