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면접을 보다.
예정되었던 1차 팀장님 면접이 끝났다. 일단, 합격을 했고, 2차 본부장님 면접에 내일 바로 임하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굉장히 떨었지만, 최대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말씀드리려 노력했고, 무엇보다 진실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드렸던 것이 합격의 이유였던 것 같다. 하지만, 스스로도 많은 보완점이 있음을 느낀다. 먼저, 너무 긴장한다. 적당한 긴장도 필요하지만, 처음 자기소개를 할 때는 덜덜 떨었다. '프로'답지 못한 약한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내일은 어느정도 긴장은 하되, 덜덜 떨 수준의 긴장은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서 팀장님께도 솔직하게 상황 설명을 드리고, 일단 서치펌 면접에 집중하게 되었다. 좋은 기회를 주셨는데, 일단 서치펌 쪽으로 더 ..
2022. 4. 19.
성찰의 시간을 갖다 (계속)
오늘도 화요일 면접에 앞서, 계속 나 자신과 헤드헌팅 업무에 대해 성찰했다. 그리고, 면접관님들의 예상 질문을 찾아보고, 스스로 답변을 해봤다. 일종의 Q&A 리스트를 만들어 본 것. 이렇게 하니, 대략 면접에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가닥이 잡힌다. 물론, 항상 변수는 발생하기 때문에, 나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를 내가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이번 면접 준비를 하면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나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는데, 내가 알고 있는 나와 그들이 알고 있는 내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자기 객관화'가 필요한 이유다. 확실히,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다. 면접과는 별개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새로운 면'을 알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어제보다는 긴장이 덜 된..
2022. 4. 17.
성찰의 시간을 갖다.
"쟝파스타가 헤드헌터가 된다면 어떤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내 스스로 던진 질문이지만, 이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 하루 종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잘 알고 있는 친한 친구와 동생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나의 상황을 설명하고, 내가 가진 어떤 점이 앞으로 헤드헌터로서 일할 때 도움이 될 것이며, 또 어떤 부분이 우려스럽고,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나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장점, 역량 1. 뛰어난 정보 검색, Searching 능력. 2. 논리적인 커뮤니케이션, 대화에서 오는 신뢰감, 설득력 3. 부지런함, 계획적인 성격 4. 복잡해보이는 상황을 단순화시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Process를 제시하는 능력 5. 내 ..
202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