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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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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의 시간을 갖다 (계속)

by 쟝파스타 2022. 4. 17.

오늘도 화요일 면접에 앞서, 계속 나 자신과 헤드헌팅 업무에 대해 성찰했다.

 

그리고, 면접관님들의 예상 질문을 찾아보고, 스스로 답변을 해봤다. 일종의 Q&A 리스트를 만들어 본 것.

 

이렇게 하니, 대략 면접에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가닥이 잡힌다.

 

물론, 항상 변수는 발생하기 때문에, 나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를 내가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이번 면접 준비를 하면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나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는데,

 

내가 알고 있는 나와 그들이 알고 있는 내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자기 객관화'가 필요한 이유다.

 

확실히,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다. 면접과는 별개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새로운 면'을 알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어제보다는 긴장이 덜 된다. 역시, 긴장감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조사와 준비, 그리고 시뮬레이션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스스로 나 자신을 믿는 것.

 

오만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 스스로를 이젠 믿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성공한 적도 있었지만 실패를 경험한 적이 더 많았다.

 

하지만, 실패를 했다고 해서 그 나락에서 좌절에 빠져 머물러 있던 것은 아니다. 물론,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어떻게든 실패 이후에 다른 돌파구를 찾아 새롭게 다시 시작하려 노력했다.

 

국내 직장을 퇴직하고 인도네시아의 현장직으로 이직했던 것.

 

인도네시아 현장직에서 늦은 나이에 재취업이 아닌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던 것.

 

그리고 수험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헤드헌터'로서 새 출발을 준비하는 지금.

 

남들보다 다소 다양한 방법으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자.

 

'성공'에 대한 정의는 다를 수 있겠지만, 나는 살아오면서 다소 '실수'를 했을 뿐이지 완전한 '실패'를 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 '실수'와 '시행 착오'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얻었다.

 

그래. 생각은 깊게 하되, 거기에 몰입되지는 말자.

 

내일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날이다. 이번 한 주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격려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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