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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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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을 갖다

by 쟝파스타 2022. 4. 30.

상권이 예전에 비해 죽었다고는 하나, 토요일 오전의 신촌엔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인도네시아에서 함께 일했던 친동생과 다름없는 D를 만났다. 그리고 항상 나를 챙겨주시는 D의 어머님도 같이 뵙고 식사를 함께 했다.

 

마침 D의 집에 계셨던 D의 할머님과 할아버님도 뵙고 인사를 드렸다. 건강이 조금 안 좋으신데, 내가 가서 인사드리고 재미있게 말동무도 해 드리니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D의 어머니는 나를 거의 친자식이나 다름없이 항상 챙겨주신다.

 

작년 회계사 1차 시험 전에도 나를 위해 떡을 직접 주문하여 맞춰주시고 격려를 해 주셨으며,

 

일전에 자카르타에 오셨을때도 나에게 D를 잘 부탁한다고 말씀해주시곤 했다.

 

오늘도 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주시고 말이다.

 

참... 앞으로도 내가 잘 해 드려야 할 것이다.

 

 

따지고 보면, 나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감사해야 할 일이다.

 

우리 부모님을 위해 꽃도 선물해주시고...

 

우리 부모님과 나도 D와 D의 어머님, 그리고 D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기로 약속했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첫 출근 이전의 주말 중 하루가 이렇게 의미 있게 흘렀다.

 

내일은 마지막으로 출근 전 필요 물품들과 서류 등을 정리하고 이발도 하고, 구두도 닦을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나도 힘을 얻고 열심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화이팅!

 

D의 어머님께서 선물해주신 꽃. D의 가족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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