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로운 직장에 첫 출근을 한다.
바야흐로 19년 4월,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온 이후로 딱 만 3년 만에 직장 생활을 다시 시작된 것이다.
처음 직장에 출근하던 날이 떠오른다. 여의도역에 같이 입사한 동기들과 모여 회사에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게 벌써, 근 9년 전이라니...
그때와 같은 기분은 아니지만, 설레는 것은 마찬가지다.
어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지, 또 앞으로 나의 삶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고 또 기대가 된다.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그리고 경청을 하는 자세로 입사 첫 날을 보내도록 하자.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보여드리자.
그리고, 최선을 다 하자. 신입은 아니지만 내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패기를 잊지 말자.
이 자리에 다시 올라오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과 시련을 겪었다.
이제는 '증명'할 때다.
나는 할 수 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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