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직 축하를 위해 군대 친구들과의 모임을 가졌다. 노량진에서 만나 회와 대게를 먹었다.
나는 국방부 산하 국직 정보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 공군으로 입대했지만 선, 후임이 육군이나 해군 혹은 공군인 다소 특이한 부대에서 근무했던 것이다.
다행히 사리 분별을 잘 하고 인성이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 덕분에 제대 후 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군대 생활에서 만난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은 그 인연 중 몇 분께서 나의 취직을 축하하러 모인 것이다.
벌써 다들 3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거의 다 결혼을 하고 자리를 잡았다.
나도 조금 엇나가긴 했지만, 이번 기회를 꼭 잘 지켜서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
아무쪼록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나의 새 출발을 축하해주신 군대 선임, 동기에게 감사드린다.
추후 새 직장에서 자리를 잡으면 내가 그분들에게 대접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자, 오늘 하루도 멋지게 보냈고 내일도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도록 하자.
모두 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
P.S 금일 노량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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