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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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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D-354) 감사한 날이었다. 정말 멋진 분과 만남을 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바쁜 분이신데, 귀중한 시간 내 주심에 감사했다. 마음은 비우겠다. 엄청 인기가 많으실 듯 한데.. 그냥 나는 진실되게 최선을 다 하려 한다. 11월 중순인데, 아직까진 날이 따뜻하네. 더 열심히, 분발하며 살자.  D-354 2024. 11. 9.
순식간에 지나간 날 (D-355)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추가 인사명령에 대규모 조직 변경. 다행히 나는 큰 영향을 받진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일 하시는 같은 대학 선배님이 같은 팀원으로 합류하여 정말 좋다. 이제 누구도 비호 해 주지 않는다. 내 스스로, 선을 잘 지키고 이겨 내는 수 밖에.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길게 못 쓰겠다. 내일은 새로운 만남이 있을 예정이다. 너무 기대하지도 말고,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도 말고진실되게 만나자. 자자. 이번 주도 고생 많았다. D-355 2024. 11. 8.
셔플, 그리고 다가오는 이별의 시간들 (D-356) 어제는 서막에 불과했을 뿐,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결국 상무님은 그만 두시기로 했다. 본인께서도 예상하셨는지 이젠 좀 쉬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심적으로 의지가 많이 되던 분인데.. 역시나 내년에도 소년가장 노릇이 필요하겠구나. 2023년과 판박이다. 짝수 해는 변화가 많았고, 홀수 해는 홀로서기 및 시험대였던 그런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 듯 하구나.. 후... 본부장님도 결국 다른 곳으로 가셨다. 오늘 이사를 도와드렸다. 지켜주기로 약속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러시더라. 어차피 홀로서기가 필요했던 부분인데, 본부장님의 비호는 2년 6개월 간이면 충분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한다. 더 강해져야 한다. 이 혼란의 상황 속에서, 무너지면 안된다. 더 단단해지자. 이제 팀장님 보좌해.. 2024. 11. 7.
X같은 날 (D-357) X같은 날이다. 그냥, X같은 날. 좋지? 웃음이 나지? 즐겨, 어차피 이게 전조니까. D-357 2024. 11. 6.
선생님의 부고 (D-358) CPA 재무관리 과목 1타 강사이신 김종길 선생님이 돌아가셨다. 출근하는 길에 인터넷 커뮤니티로 부고 소식을 들었다. 대학 시절 때, 그리고 나무경영에서 나이 먹고 실강 들을 때, 유일하게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강사님이었는데,안타깝고 슬프다. 51세 밖에 안 되셨는데... 갑작스레 돌아가신 듯 하다. 실강 때 내 담임이셨기도 했고.. 자주 뵌건 아니지만 늦깎이 수험생인 나에게 힘 내라고, 이왕 시작한 거 꼭 좋은 성과 냈으면 한다고 격려 해 주신 선생님.. 게임도 상당히 좋아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늘나라에선 편히, 재미나게 게임 하시면서 쉬세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D-358 2024. 11. 5.
걍 열심히 일한 날 (D-359) 월요일, 그냥 열심히 일 했다. 진짜, 한 눈 팔지 않고 진짜 집중해서 일 했다. 새롭게 들어온 포지션이 경쟁이 치열하기에 더 집중을 했어야 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보니 월요일이 금방 갔네. 일요일 저녁이 어제 같았는데 말이지. 오늘처럼 열일 하니 보람도 있고 좋구나.  후, 12월만, 보릿고개 잘 버텨 보자. 자자. 오늘도 고생했다. 부디 이번 주는 성과가 있길... D-359 2024.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