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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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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건승하십시오. (D-348) 함께 근무하던 상사분이 오늘 퇴직하셨다. 여러가지 스토리가 있었는데, 모두 그 부분을 여기에 담기는 어렵고.. 여튼 많이 안타깝다. 조금 쉬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능력있는 분이니까 본인만 이기신다면 다시 재기할 것이라 믿는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내 스스로를 이겨야만 한다. 그래도 오늘은 스스로를 이겼다, 라고 봐야지. 이런 날들을 점점 늘려가다 보면 나도 내 스스로를 통제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건강검진으로 연차였지만, 오히려 일 할 때 보다 더 바빴던 그런 하루다. 여튼, 고생 많으셨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D-348 2024. 11. 15.
축하드립니다, 형님 (D-349) 가장 친한 친구인, 지금은 캐나다에 있는 K의 형님이 드디어 재취업에 성공했다. 내가 그래도 헤드헌터라고, 조금 도움 드렸을 뿐인데 다 내 덕이라고 엄청 고마워하시더라... 머쓱했다. 그래도 제일 친한 친구의 형님이 잘 되서 정말 다행이다. K도, 지난 10월 잠시 한국에 귀국, 나와 식사하면서 자기 형을 그렇게 걱정했는데.. 후... 여튼 형님 정말 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역시 이 직업은,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겐 딱인 그런 직업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남을 돕다보면 나도 좋은 일이 있지 않겠는가. 일단 좀 자자, 아 너무 피곤하다. 내일은 검진이다. D-349 2024. 11. 14.
광군제 신세계네 (D-350) TV, 지하철 광고판, 카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알리 광군제 광고를 접했다. 중국 직구라면 치를 떨던 내가, 그래도 호기심에, "도대체 얼마나 싸길래?" 하고 들어가봤는데... 신세계는 신세계더라. 평소 눈여겨 보고 있던 UAG 핸드폰 케이스가 8천원대더라. 짭일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쿠팡 등 들어가보니 어차피 원산지는 중국... 그럴 바에 그냥 속는 셈 치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구입했다. 원래는 한 5만원 정도 하는데.. 물론 배송은 엄청 오래 후지만, 그래도 구입 해 봤다. 참... 돈이 없으니 이렇게 되는구나. 쩝. 일단 기다려보자고. 또 다른 이야기인데 형에게 전화가 왔다. 지난 주 토요일 만남 여성이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전언이었다. 대신 내가 텐션이 너무 높아서 좋은 의미로 조금.. 2024. 11. 13.
화요일인데.. (D-351) 벌써부터 힘들다. 밤에 푹 자는데, 그래도 만성피로 인 모양이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참, 맨날 생각만 하고 못 하고 있네. 회사 - 집 - 잠 - 회사 -집 - 잠 ... 근 3년을 하니 참, 이제 적응도 되고 그러하다. 그래도 무탈한 하루였다. K가, 이렇게 살 바에 차라리 인도에 가겠다고 한다. 인니는 몰라도 인도는 진짜 아니라고 바로 전화로 뜯어말렸다. 본인도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는가. 차라리 인도 가서 돈이라도 더 받겠다고...  나도 할 말은 없었지만 그래도 인도는 아니라고, 진정시켰다. 후... 나라가 문제겠냐만은. 쯥. 일단 자자. 상무님 방어횟집도 찾아야 함. D-351 2024. 11. 12.
1초 월요일 (D-352) 분명히 출근하려고 문을 나섰는데, 눈을 떠 보니 집 앞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 꼭 월, 수, 금이 바쁘다. 하지만 오늘은 유독 바빴다. 후... 그래도 한 주의 시작, 잘 했다. 그걸로 된 것 아니겠는가. 글로벌 마케팅 포지션의 지원자를 찾기가 힘들다. 더 분발 해 보자. 다른 시각으로 찾아보자. D-352 2024. 11. 11.
힘든 일요일 (D-353) 진짜 힘든 일요일이었다. 조카녀석이 이제 만 5살인데, 에너지가 엄청 넘친다. 형수의 산후조리 때문에 최근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우리 집에서 조카녀석이 묵고 있는데,이 녀석을 돌보기가 정말 쉽지가 않다. 말도 통하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재미나게 놀 수 있다. 여기까진 좋다. 다만, 지치질 않는다. 이 아이가... 뭘 하나 하면 최소한 2시간은 해 줘야 하는 부분이라... 내가 너무 힘들었다 정말. 또 중간에 운전연습하러 다녀오느라, 2시간 30분 정도 시내 주행을 해서 더 힘든 것도 있겠다. 여튼 어떻게 흘러간지 모르는 그런 주말이었다. 아직 미혼이고 언제 결혼할 지, 결혼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정말 육아 하는 부모님들, 대단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진짜 힘들더라. 형은 도대체 어떻게 이 녀.. 202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