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였다. 가까스로 찾아서 면접 보낸 인원들이 추풍낙엽처럼 우수수 낙방했다.
어쩌겠는가, 적합한 인원을 찾지 못한 내 탓이지.
기대를 가지고 지원한 내 후보자 분들은 얼마나 더 속상할지 흠...
일 자체는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뭔가 잘 안 풀린다. 아니, 2024년 자체가 첫날부터 꼬인 것 같다.
여기 포스팅에도 쓴 것 같은데, 1월 2일, 첫 출근부터 전 팀장이 아주 개꼽을 줬지.
그 때 부터 올 해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그러네.
여튼, 뭐 어쩌겠는가. 안된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빈센트 반고흐가 아래와 같은 말을 했지. 나는 이 문구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조그맣게 인쇄하여 내 사무실 컴퓨터에 붙여 놨다.
‘넌 그림을 그릴 능력이 없어’라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반드시 계속 그림을 그려라.
그러면 그 목소리가 사라질 것이다.
- 빈센트 반고흐
그래, 이런 날도 있는거지. 그래도 다른 쪽에서 희망을 보고 있잖아.
최선을 다 했으니, 그걸로 된거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안주할 생각은 없다. 조금 더 스마트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한 번 가 보자.
D-365
반응형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총으로 머리를 쐈고 (D-363) (0) | 2024.10.31 |
---|---|
야유회 준비 (D-364) (0) | 2024.10.30 |
7년만의 우승 (0) | 2024.10.28 |
조카들을 만나고 오다. (0) | 2024.10.26 |
다시 가자. (1)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