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상상을 통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Log

면접을 보다.

by 쟝파스타 2022. 4. 8.

금일 본 말레이시아 쪽 회사의 면접, 망했다. 아니, 망한 것 같다.

 

롤 플레잉에서도 굉장히 버벅거렸고, 팀장이라는 분이 묻는 영어 질문에도 뜻을 잘 못 알아듣고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초심자가 임하기에는 어려운 분야인 듯하다.

 

그래서 기분이 좀 우울하다. 

 

근데 뭐, 어쩌랴, 면접에서 떨어지면 다른 일을 찾으면 되고,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뜻은 그 직무에 내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일 텐데, 차라리 잘 된 것일지도 모르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직업으로 삼는 게 제일 중요하다. 

 

순간적인 판단으로,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 다시 돌아오기엔 내 나이가 이미 너무 많다.

 

물론,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어쩌랴. 이게 그 결과인데.

 

너무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앞으로 남은 다른 길을 찾아보자.

 

그래도 최소한, 건강은 다시 좋아졌잖아.

반응형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sney +를 구독하다.  (0) 2022.04.10
이메일을 정리하다.  (0) 2022.04.09
자가 격리, 그리고 불안  (0) 2022.04.07
죽다 살아나다.  (0) 2022.04.05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견딜만 하다.  (0)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