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127 알찬 9월을 보냈다. 9월도 어느덧 하루 정도가 남은 시점. 9월 한 달은 정말 알차게 보낸 것 같다. 본격적인 공부를 위해 거점을 광화문으로 옮기고, 새벽 기상과 정기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한 달처럼만 생활하면 좋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쌎탄. 결혼 축하해. 항상 행복하시길. 다가오는 10월도 화이팅이다. 2019. 9. 29. 새로운 출발점을 모색하다 오늘은 광화문으로 향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회계 공부를 하기 위해서, 환경부터 바꾸기로 한 것이다. 독서실을 알아보고, 상담도 받았다. 부모님께 미래의 비전을 말씀드리고, 격려를 받았다.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헌혈도 했다. (아쉽게도 사진이 HEIC 확장자로 저장이 되어서 업로드가 불가능했다.) 목표를 가지고 성실하게, 꾸준히 전진하도록 하자. 화이팅. 2019. 8. 26. 오랜만에 바빴던 일요일 오랜만에 바쁜 일요일을 보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토익 시험을 보고, 점심에는 형, 형수 내외,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잠시 쉬다가 오후 5시 미사를 마치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이다. 이렇게 의미 있는 일요일을 보낸 것이 얼마만인가. 매일 일요일에는 시체가 되어 뒹굴거렸을 뿐인데... 역시 사람은 목표와 의지가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모양이다. 다음 주도 파이팅이다. 2019. 8. 25. 블로그 컨셉 변경 7월 및 8월 초에 걸쳐 탈고가 끝난 '신의 주사위'를 어제부터 '창작' 카테고리에 업로드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업로드가 될 예정이다. 분량은 4회 정도...? 아주 짧다. 그와 더불어, 블로그 컨셉을 변경했다. 요즘 '브런치' 와 같은 블로그 사이트에서 유행인 이른바 '반응형' 컨셉으로 과감하게 변경한 것이다. 티스토리로 넘어오면서 이것 저것 설치해본다고 나름 HTML 공부하면서 만들어나갔던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때론 변화가 필요한 법. 아무튼, 열심히 살자. 약 한 달 간 연재될 '신의 주사위'에 대한 쓴소리도 얼마든지 환영이다. 2019. 8. 24. 2019년의 여름이 끝나간다. 덥다. 정말 덥다. 이전 Log에 잠깐 남겼듯이 양천 도서관에서 잠시 몸과 정신을 가다듬으며 미래를 모색 중이다. 10년 전인 2009년 여름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10년 후인 지금, 2019년 여름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다. 1999년 여름은... 미안하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8월 초, 정말 더웠지만 이제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있는 모양새다. 어쨌든... 추후 논하겠지만, 2019년의 여름이 끝나간다. 2019. 8. 20. 2019년 7월 22일 2년만에 양천 서울 시립 도서관을 찾았다. 첫 직장을 그만두고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다니던 곳. 지겹게 시간을 보내고 GYBM 프로그램 교육이 시작됨과 동시에 떠난 곳. 그리고 떠나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이라고 스스로 다짐했던 곳. 미래도 보이지 않았고, 삶에 대한 의지도 없이 자기 혐오에 빠져 있었던 그 때, 나에게 있어 양천 도서관은 '패배'를 인정하는 곳이었다. 그 곳에, 2년만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번에도 '패배'해서...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자기 혐오에 빠져 침대에 누운 상태로 스마트폰으로 '미스터리 관련 정보'를 찾는 것보다는 나았으니. 가서, '위화'의 '제7일'을 정독했다. 오랜만에 책을 읽어서 피곤할 줄 알았는데, 그동안 푹 쉬었는지 그리 피곤함도 느끼지 않았다. 집에 .. 2019. 7. 22.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