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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을 모두 읽었다. 드디어.
워낙 유명한 책이다. 이미 인터넷에 보면, 해당 책에 대한 서평이 어마어마하고, 하물며 넷플릭스에서 영상화가 되기도 했다.
하여,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소개하는 것은 의미 없을 듯 하니, 적어도 내가 이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는지만 간단히 적고자 한다.
우선, 이 책은 뻔한 이야기를 한다. 우리 스스로 알고 있었지만, 겁이 나서, 아니면 부끄러워서, 귀찮아서 무시하고 있던 생각들과 가치를 다시 일깨워주는, 그런 책이다.
단순히 1번 읽어서 될 책은 아닐 듯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적어도 2번은 더 읽어봐야 할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이 이야기하는 뻔한 이야기들은 40을 앞둔 나에게 큰 울림을 줬고, 과거의 기억으로 상처받았던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결국 우리는 죽는다. 그리고, 나 역시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왔다.
그러니, 두려울 것이 무엇인가? 남의 시선을 신경 쓸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에겐 스스로 숙제가 생겼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투쟁할 것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
이에 대한 답이 앞으로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방향이 될 듯하다.
이 좋은 책을 추천해 준 동료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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